[.1]
말라비틀어진 나무들 몇 그루,
my life is turning into a great tragedy,
사막의 뿌려진 모래가 발을 감싸,
나침반과 지도마저 날 이끌어주지 못해, 여기 남은 참상
어느 때고, 안전은 위협 당해
갖가지 것들이 내 발걸음을 뒤쫓아 매일
어디를 봐도 구분이 안 가는 시력 장애
oh 언제든 끊어질 목숨을 겨우 지속하네
머리 위에 눈부시는 햇살, 점차
커지는 피곤은 숨을 쉬는 대가인 건가
내가 맞서싸우기엔 너무 큰 적인 것 같아
척박한 땅에 간신히 옮기는 몇 발짝
나를 떠미는 건 성공에 대한 희망
혹은 실패에 대한 공포, 어느 쪽일까
어떻든간에 답은 그저 걷는 것이야
오아시스만 신기루처럼 어른거린다
[Hook]
.1) 우린 걷고 걷고 또 걷는다
그저 터벅터벅 다시 걷는다
나를 엄습하는 큰 두려움들과
맞서는 병든 맘에 쉴 곳은 없는가
Browncloud) you know D 어디도 없어 no place to go
너도 잘 알지 결국 이 곳
걷고, 또 걷고, 방향도 없고
– 두껍게 내려진 어두운 장막을 걷고
[Browncloud]
내 눈빛에 스며드는 빛
베이스 커 쿵쾅거리는 비트
물기 하나 없어 목마른 길
포기하고 싶어 사실
여기저기 beast라며 설치는 가짜들 (첫째)
오아시스 더 파달라 아우성치는 새끼들 (둘째)
뭐 얻어먹을게 있다고 손뻗친 장사꾼 (셋째)
목마른 허세에 매력을 느낀 애기들 (넷째)
여전히 같아 시간이 지나도
옛날과 똑같아 뒷걸음 쳐
예감은 적중한 적 없지 매일
혓바닥을 내밀어봐도 튀기는 침 뿐
속은 텅텅 비어버린 메마른 pitbull
흔적 남기고 떠나간 사람이 많어
개척자는 없네 가짜들만 늘었네
그래서 반복에 반복, 반복
[Hook]
[Browncloud]
이곳은 O,X 갈림길에 섰어
명쾌할것같지만 정답은 없어
답을 원한다면 손을 뻗치길
그조차 없는 당신 말할기회도 없을테니
[.1]
이곳은 all yes, 다른 길은 없어
원치 않더라도 피할 권한은 없어
답을 원한다면 오직 더 뛰길
그조차 못한 당신 살 기회도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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