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만나겠죠 행복하길 바래요
항상 그래왔듯이 그댈 사랑할게요
언젠가는 만나겠죠 그대 헤어진다음
다음 생에서라도
만일 그때 너와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아프지는 않았겠지
너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이 내 십팔번노래가 되지도 않았겠지
내 방 텅빈 냉장고를 맛있는 찬거리들로 한가득 채웠던 너
헌데 지금은 차갑게 얼어붙은 참진 이슬로만 덩그러니 서있어
니가 준 편지 다 읽지도 않았어
왠지 흩어진 기억속엔 너는 더 이상 없는지
변명조차 없는 너 달콤했던 그 입술이
헤어짐을 얘기하는게 익숙하지가 않은건
니가 줬던 사랑 그보다도 더 한
너란 사람 다시는 만나지 못할꺼라는 절망
그 절망이 내 가슴을 억누를때 끝까지
잡지못한 너의 손이 내 두손을 놓을때
우리가 함께했던 수많은 날들이
애틋하게 떨려왔던 그많은 맘들이
이젠 내 가슴을 아프고 아프게
헤짚는 칼바람이 되어 돌아와 내 뒤를 따라와
아름답던 그 추억이 악몽같이 나를 쫓아
이젠 문자한통 조차 오지않는 그녀의 그림자를
안개낀 눈으로 한결같이 쫓아
널 향한 천번쯤의 그리움을 얘기해
그러다 언젠가는 너의 대한 그리움도 지쳐
너가 다시 올꺼라는 기대감을 지워
정말 나쁜사람 이름조차 잊어버렸어
아침엔 왜 전화가 오질 않는지
함께 걷던 거린데 왜 너는 곁에 없는지
다신 너의 손을 잡진 못하겠지 이젠
내가 돌아설께 너는 지금 웃고있다면
니가 짧은 머리 좋다해서 머리도 짧게 잘랐고
니가 마른 남자 싫다해서 자기전에 라면 두개씩 먹었고
죽는시늉 하라면 그것도 할수있었어
그땐 근데 그게 문제였나봐
여자들은 착한남자 싫어한단 말 그 말이 정말 맞나봐
날 좀 바라봐 난 아직 여기 너와함께 있던 자리 그대로 서있잖아
너와 내가 함께한 시간을 잊지못해
나는 함께 있진 않지만은
몇년 아니 몇십년이라도
같은 자리에 있을 나를 항상 전하고 싶은 말을
지금 니옆에서 뱉을 수 없는 내가 너무 비참해
왜 그땐 잡지 못했을까 진작에
아직도 널 잊지 못해 미안해
그래도 미칠듯이 그리운 걸 어떻게 해
언젠가는 만나겠죠 행복하길 바래요
항상 그래왔듯이 그댈 사랑할께요
언젠가는 만나겠죠 그대 헤어진다음
다음 생에서라도
언젠가는 만나겠죠 행복하길 바래요
항상 그래왔듯이 그댈 사랑할께요
언젠가는 만나겠죠 그대 헤어진다음
다음 생에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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