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9. 밤

☆ 09. 밤

가끔 너도 하늘을 보겠지
나와 같은 한숨 나누는 이 실에서 알아
문득 눈에 눈물 고여 옆에
그사람 왜냐며 묻겠지

애써 나를 잊은채 살다가
끝내 전화하던 걸어보고 싶겠지
숨겨놓은 내사진한장을 끝내
버리지 못한채 서랍에 묻어두고

또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 스쳐지나가는
쳑 내에길 묻겠지 워~ 난
다알고 있어 니얘기 들을까 행복한척 살겠지

나를 떠났던 맘 너도 같을테니
미안해 돌아오진 않겠지
늘 같이 듣던 노래 소절이 너도 모르게
자꾸 입에 맴돌겠지 워~

난 다 알고있어 니얘기 들을까
행복한 척 살겠지 나를 떠났던 맘
너도 같을 테니 돌아올 수는 없겠지

잠 못드는 이 밤 숨 못쉴 그리움
내가 이만큼 가까이 오다
우리 약속했던 다음 만남에야

그기억에 편히 잠들수 있게

이미영 - 1990 - 09 밤의 나그네
2016찬양의밤 09 오라
밤에 듣는 인디음악
김웅열신부(2016년 09월 배티 은총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