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효신 III ☆ 행복한가요

나 잊을수 있다고 그대 모른다고
애써 눈물을 감추었죠
그대 그렇게 떠나버린 후에

또 하루가 지나고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질까 생각했죠
하지만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게 되버린
네 빈자리만 남았을뿐

날 기억하나요 지친 내 모습 벌써 잊었나봐요
이별도 내겐 힘이드는데
그렇게 쉽게 널 잊으라고 하진마요

긴 잠에서 깨어나 혹시라도 그대
다시 내게로 돌아올까
하지만 내곁에서 이미 떠나버린 그대의
흐린 추억만 남아있죠

날 기억하나요 지친 내 모습 벌써 잊었나봐요
이별도 내겐 힘이드는데
그렇게 쉽게 널 잊으라고 하진마요

다른 사람이 찾아온다해도 처음부터 난 두려워지겠죠

날 떠나갔나요 행복한가요 그래도 나에겐
그대사랑이 전부였던걸 떠나간 후에야 알게됐죠

날 기억하나요 내 모습 벌써 잊었나봐요
이별도 내겐 힘이드는데
그렇게 쉽게 널 잊으라고 하진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