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사도 없이 사라진다
모자란 추억만 혼자 남겨둔 채로
멍해지는 가슴 쓸어 봐도
네가 있던 자리 너의 온기
싸늘하게 식어간다
이별이 다 그런 거지 남들처럼 그런 거지
슬픔은 눈물로 흘려보내고 또 시간에 묻어야지
난 다시 먼 길을 가네 사랑을 그리며 가네
남겨질 인생의 모든 추억들 설레며 살아가야지
그래 울어도 돼 다 괜찮아
시간이 지나면 어제 오늘
모두 무뎌져 갈 테니까
이별이 다 그런 거지 남들처럼 그런 거지
슬픔은 눈물로 흘려보내고 또 시간에 묻어야지
난 다시 먼 길을 가네 사랑을 그리며 가네
남겨질 인생의 모든 추억들 설레며 살아야지
멀어져 간다 사랑은 간다 잡을 수 없는 저 곳
높은 밤하늘에 작은 별 하나되어 어두운 내 맘 비추리
난 하늘을 바라보네 사랑은 나를 비추네
아무일 없던 것처럼 다 잊고 물 흐르듯 가려하네
눈 내리면 눈을 안고 비가 오면 비를 담아
내 안 깊은 곳에 추억이 되어 빛나게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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