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돌 ☆ 도라지 꽃 (노래: 모두나): 일본군 위안부로 살았던 세월 – 한돌

나는 모든 걸 포기했어 내 친구까지

널 사랑하기 위한 아픔이었지

친구의 남자란 이름으로 너무 가까이 내게 다가와

잘못이란걸 알고 있었지만 날 유혹하는 내게 쉽게 빠졌어

이젠 널 처음부터 날 사랑하는 맘은 없다는 걸 알게 됐어

이젠 버림받기 전에 먼저 떠날거야

너도 아픔이란걸 너도 느껴봐야 돼

여자들에게 잘해 주는 네가 미웠지

널 내가 가졌으니 참으려 하지만 불길한 예감들은 틀리지 않고

내게 다가와 날 유혹하듯 다른 친구에게

가증스런 말들을 하고 있잖아

괜히 슬픈 척 하지마 좋은추억마저도 잊을거야

널 알기 전 처음으로 돌아갈 수 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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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백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