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숙인채로 걸었어
거리에 넘치는 사람 속에
그대와 닮은 미소에 다신 눈물 일까봐
혹시 또 그대와 닮은 음성
혹시 또 그대와 닮은 향기
그대가 없는 세상이 날 힘들게 하면
함께 했던 그 많은 Story
친구처럼 다가와 내 그리움을 포근히 안아줘
날 위해 뭔가 입어야 하고
날 위해 뭔가 먹어야 하고
날 위해 바뀐 삶들이 날 어색하게 해
그대를 잃은 나와 상관없는 이 세상
아무렇지 않은척 살아가겠지
I`m going my way
눈물도 감춘채 고개 들어 세상에 섞인 채 걷겠지
함께 했던 그 많은 Story
시간속에 조금씩 잊혀져 가는 슬픔도 감춘채
Just going my way
날 걱정 해주면 그대 하나 없을 뿐이라고 하겠지
고단했던 내 생을 마칠땐
보고싶은 그대가 하얗게 마중 올 잠에 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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