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그냥 좋았어
이윤없어 너라서
어렴풋이 그땐 그냥 좋았어
특별할줄 알았어
끝이날줄 몰랐어
어렴풋이
A a a a
잠이 늘었지 스산한
아침에 눈을 떠
비온 뒤 구름 낀 가을 날씨
어느새 까칠하게난 수염이
너와 이별한 시간을 대신 말해주지
수북히 쌓인 영수증엔
나 대신 싸인한 너의 흔적이
그때 그 순간 잊고 있던 추억이
생생하게 기억나 아주 잔인하게
요샌 매일 어제를 지워
난 여전히 머물러 있어
과거의 기억속에서
너를 만나고 한참을 웃어
마치 현실에서 넌 아이스크림
이 가사에 녹아있어
매번 데려다준 동네
서래마을에 오랜만에 가보니까
새로운 맘이 들어
걸어가 봤어 너의 집 앞에
예전에 우리가 보였어 내 눈앞에
그땐 그냥 좋았어
이윤없어 너라서
어렴풋이 그땐 그냥 좋았어
특별할줄 알았어
끝이날줄 몰랐어
어렴풋이
A a a a
cafe에서의 마지막 만남을
끝으로 1년이 조금 안지난
지금의 모습은 억지로
맞춰가는 rhyme 같애
널 위해 불렀던
always in my heart와
정반대 느낌뿐이야
이건 아닌것 같애
walking dead
좀비마냥 마냥 걷는 시체
이젠 잘 알아 난 너 아님 안돼
한땐 몸부터 움직였는데
생각이 많아졌네
비겁해 현실의 무게가 무거워
확신을 주기보단 눈을 피해
모든 남자들을 대변하듯
변명을 해 아주 그럴 뜻하게
속으론 빌빌거리는
겁쟁이면서 대장인척해
지금 만족해 많이 힘들어했잖아
내가 네 남자였을때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
아침에 눈뜨면 내 품에 네가 있어서
baby 그 순간만큼은
넌 내 얘길
들어줬잖아
오늘도 maybe
한잔하고 싶어
내일이면 기억나겠지
또 어렴풋이
baby 그 순간만큼은
넌 내 얘길
들어줬잖아
오늘도 maybe
한잔하고 싶어
내일이면 기억나겠지
또 어렴풋이
그땐 그냥 좋았어
이윤없어 너라서
어렴풋이 그땐 그냥 좋았어
특별할줄 알았어
끝이날줄 몰랐어
어렴풋이
A a a a
그땐 그냥 좋았어
이윤없어 너라서
어렴풋이 그땐 그냥 좋았어
특별할줄 알았어
끝이날줄 몰랐어
어렴풋이
A a a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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