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 축가(祝歌)

김연우 ☆ 축가(祝歌)

니가 걷는다. 하얀 꽃길 위로
꽃보다 더 고운 니가 오늘 떠난다
너는 모른다. 너의 손잡은 지금
그 사람 보다 너를 사랑했던 날

노랠 부른다. 넌 시작이고 내겐 끝인 노래
항상 너의 곁에서 말 하지 못한 나의 사랑 대신…해줄~
노랠 부른다. 넌 행복하고 내겐 슬픈 노래
영원히 나의 기억에 아프고 아플 노래가 되지만…이젠~

니가 웃는다. 그걸로 난 됐다.
오늘처럼 그렇게 나의 오랜 사랑 행복하기를..

내가 웃는다. 이제 다신 널
바라보는 일조차 할 수 없는 나지만..

노랠 부른다. 넌 시작이고 내겐 끝인 노래
항상 너의 곁에서 말 하지 못한 나의 사랑 대신…해줄
노랠 부른다. 넌 행복하고 내겐 슬픈 노래
영원히 나의 기억에 아프고 아플 노래가 되지만…이젠

멀어져간다. 이제 나는 없다
내사랑은 이렇게 끝나지만 너는 행복하기를…
행복하기를…제발…행복하기를

슬픈 발라드 김연우 축가 祝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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