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말도 떠오르지 않았어
너의 얼굴 다시 볼 줄
정말 몰랐어
내 마음속 깊은 어딘가에
묻어둔 채
여지껏 그리워하며
아파했었지
돌아보면 미소 띈 얼굴로 날
바라보며 항상 뒤에
서 있는 것 같아
어지러운 이 기분에
홀로 밤을 새며
아직 남은 그대 흔적에
울곤 했지
이제 말해줘
내가 뭘 잘못했는지
이제 말해줘
내가 부족했던 건지
정말 그대를 미치도록 원했어
그댈 다시 볼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해왔어
이렇게 내가 죽을 것만 같은데
이젠 그대가 내게 올 순 없나요
제발
혼자서도 잘해낼 수 있다고
너 없이도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다짐하며 오지 않는
잠을 청해봐도
니 말투 니 표정만
또렷이 떠올라
이제 말해줘
내가 뭘 잘못했는지
이제 말해줘
내가 부족했던 건지
정말 그대를 미치도록 원했어
그댈 다시 볼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해왔어
이렇게 내가 죽을 것만 같은데
이젠 그대가 내게 올 순 없나요
정말 그대를 미치도록 원했어
그댈 다시 볼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해왔어
이렇게 내가 죽을 것만 같은데
이젠 그대가 내게 올 순 없나요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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