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네 회색빛 거리위에 우울한 하늘이 내려오네
그대의 촉촉한 눈빛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내리네 메마른 잎새위에 쓸쓸한 오후가 내리네
그대의 어설픈 애기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어 다니듯 그렇게
나는 모두 잊으려 이 빗물에 씻어 내리네 걷고 또
걸어 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박학기
내리네 회색빛 거리위에 우울한 하늘이 내려오네
그대의 촉촉한 눈빛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내리네 메마른 잎새위에 쓸쓸한 오후가 내리네
그대의 어설픈 애기처럼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긴 잠에서 깨어나 한참을 헤매어 다니듯 그렇게
나는 모두 잊으려 이 빗물에 씻어 내리네 걷고 또
걸어 봐도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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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박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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