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도망가는 네 맘이
이상하지 않은 건 왜인지
우리 도망가는 서로를
가만히만 보는 건 왜인지
이제 어떤 말조차 하기엔
하나 둘씩 내 안이 비워져
지나간 시간의 네게 미안해
지나간 날들의 나를 미워해
가슴이 아려왔던 그 시간에
시간을 넘어 가고픈 나인데
하나 둘씩 내 안이 비워져
지나간 시간의 네게 미안해
지나간 날들의 나를 미워해
가슴이 아려왔던 그 시간에
시간을 넘어 가고픈 나인데
지나간 시간의 네게 미안해
지나간 날들의 나를 미워해
가슴이 아려왔던 그 시간에
시간을 넘어 가고픈 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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