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뜨거워진 어느 날
나는 거리로 나왔죠
다 무너져가는 골목 어귀에
한 아이가 울고 있었죠
도대체 왜 저 아이는 홀로 나와
눈물을 흘리는 걸까
울다가 울다가 울다가 지쳐
어디론가 돌아갑니다
다음날 무심코 내 발길은
그 골목에 나의 지친 발목을 잡아
어제보다 그을린 얼굴로
그 아이는 오늘도 울고 있네요
도대체 왜 저 아이는 홀로 나와
눈물을 흘리는 걸까
울다가 울다가 울다가 지쳐
어디론가 돌아갑니다
도대체 왜 난 오늘도 홀로 나와
눈물을 흘리는 걸까
울다가 울다가 울다가 지쳐
어디론가 돌아갑니다
울다가 울다가 울다가 지쳐
어디론가 돌아갑니다
내 지친 토요일 날에
내 지친 토요일 날에
내 지친 토요일 날에
내 지친 토요일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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