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곁을 맴돌던
회색빛 그림자에게
말하고 싶은말
난 항상 네게서
떠나고 싶었노라고
닿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사실이기에
말하지 않았지
사실 난 네게서
늘 떠나고 싶었노라고
작은 두 눈망울이
날 보던 그 순간에
시간은 멈춰졌고
남겨진 눈물만이
나를, 나를 기억하길
닿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사실이지만
잊을 수 없었지
그저 난 네게서
늘 떠나고 싶었노라고
작은 두 눈망울이
날 보던 그 순간에
시간은 멈춰졌고
남겨진 눈물만이
나를, 나를 기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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