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큼 더
너와 멀어져
이틀이 지나도
눈물조차 안났어
한달 두달 시간이
지나갈수록
상처난 자리가
점점 아물어갈수록
지워지겠지 지워지겠지
멀어져 갈수록
더 보고 싶어서
잊으려 할수록
더 기억이 나서
그리워져 그리워져
그리워져
나 홀로 한숨이
나와 나도 모른 채
이젠 잊었다고
날 달래보지만
내 가슴에 대고
말해보지만
바람에도 하늘에도
내 마음속에도
넌 무슨 이유니
떠나질 않니
너를 안지 못 할 만큼
나를 너무 몰랐었어
사랑에 빠졌던 날
너 몰랐었니
너를 안아주려 해도
다시 사랑한다 해도
이젠 닿을 수 없잖니
이젠 잊었다고
날 달래보지만
내 가슴에 대고
널 말해보지만
바람에도 하늘에도
내 마음속에도
넌 무슨 이유니
떠나질 않니
너를 안지 못 할 만큼
나를 너무 몰랐었어
사랑에 빠졌던 날
너 몰랐었니
너를 안아주려 해도
다시 사랑한다 해도
이젠 닿을 수 없잖니
가득 넘치는 한잔의
쓰디쓴 술잔을 비워
이제 멈춰줘 내 안의
너를 그리움들은 지워
왜 사랑은 상처를
이별은 눈물을
가시 돋친 말들로
할퀴고 상처만 남기고
너를 안지 못 할 만큼
나를 너무 몰랐었어
사랑에 빠졌던 날
너 몰랐었니
너를 안아주려 해도
다시 사랑한다 해도
이젠 닿을 수 없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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