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 잘 지내니. 걱정이 되서 말야. 행복하니. 나 없이도 말야.
너와의 이별을 참지 못해서 말야.
그냥 불러보는 거야. 너의 이름을 말이야.
[인태] 이렇게 울면서 너의 이름을 불러도 별 볼일 없는거 다 알아.
하지만 어떡하니 자꾸 생각 나는걸.
좋은 일이 있어도 네 생각이 나면 또다시 맘이 아파져.
[동현] 뭣땜에 대체 뭣땜에 보고싶어 미치겠어.
[인태] 잊을 수가 없어.
[동현] 그 어느 누굴 만난데도
[인태] 널 대신 할 수 없어.
[동현] 널 잊는다는걸 이젠 포기해버렸어.
[성훈] 잊었니. 너와 나. 사랑했던 날. 너의 기억 속에 사라졌니.
이젠 모두 돌이킬순 없는거니.
너와 했던 시간들이 슬퍼. 내 맘 어떡하니.
[PC] (동현)다시한번 생각해봐. (인태)우리 같이 함께했던 시간.
(동현)그리 쉽게 생각하지는마.(인태)너의 맘에 문을 열고 내게 다가와.
(동현)다시한번 생각해봐. (인태)우리 같이 함께했던 시간.
(동현)그리 쉽게 생각하지는마.(인태)너의 맘에 문을 열고 내게 다가와.
[인태] 참 힘들었어. 사랑을 한다는게.
또 힘들었어. 이별을 한다는게.
그치만 널 볼수 없다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 아니었어.
[근서] 하지만 괜찮아. 난 참을수 있을거야. 그건 네가 내게 주었던 사랑.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었기에.
잘가. 이젠 널 보낼께. 그냥 그대로 가.
[인태] 그냥 그렇게 가도 되. 널 잡고 싶은 맘은 들어.
하지만 그건 아냐 네가 바라고 원했던 바로 그것.
내게 주었던 사랑 그보다 더 진한 향기가 남아있는 한.
[동현] 사랑하는 너. 아껴 왔던 너. 지켜봤던 너.
너 날 차갑게 떠나가지만 난 그저 네가 행복하길 바랄뿐이야.
[PC] (동현)다시한번 생각해봐. (인태)우리 같이 함께했던 시간.
(동현)그리 쉽게 생각하지는마.(인태)너의 맘에 문을 열고 내게 다가와.
(동현)다시한번 생각해봐. (인태)우리 같이 함께했던 시간.
(동현)그리 쉽게 생각하지는마.(인태)너의 맘에 문을 열고 내게 다가와.
[태형] 날 두고 떠난 너를. 미워 하지는 않아.
다만 행복하길 항상 난 바랄뿐야.
너도 이것만은 잊어선 안되. 널 사랑 했던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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