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다려왔어
그저 너의
작은 마음만을
혼자 남겨진 내 모습
날 힘들게도 했지만
내가 너이길
니가 나이길
기도했던 나날들
나의 너는 어디에
그렇게 말했잖아
너는 내게만
머무르겠다고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러왔는지
지친 나를
감싸 안고 싶어 이젠
더이상 난
네게 속아줄 수는 없어
또다시 넌 거짓으로
내게 오지만
너의 사랑될 수 없는
나를 이제
놓아줘
더는 버틸 수 없어
더이상 내게
기대려 하지마
날 보는 그 눈빛
이제 치워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나란 걸
이제는 알아
달콤한 니 속삭임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 걸
지금 말해줘
난 네게 필요없다고
더이상 난
네게 속아줄 수는 없어
또다시 넌 거짓으로
내게 오지만
너의 사랑될 수 없는
나를 이제
놓아줘
더는 버틸 수 없어
널 위한 내 마음은
이제 없어
애타는
어둠에서 나가줘
너만의 만족을 위한
나잖아
언젠간 너도
내 맘 알게 될거야
가식적인
사랑끝에 버려지고
초라한 너를 느껴봐
그리고 사랑을 해봐
말해봐
나만을 바라보기가
그렇게 두렵고
힘이 드니
너의 진실한 마음만을
바랬을뿐인데
지킬 수 있겠니 넌
이것만은
날 네게서
지워버려
너만을 위한 사랑
이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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