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호 of 노을 & 와사비사운드 ☆ 밤마다 기도했죠

우연인지 몰라도

그대 앞에만 서면

아무말도 못하고

고갤숙이죠

밤마다 기도했죠

내일 아침 눈을 뜰 때엔

아직 내 품에 안겨

졸린 눈 감고 어린 아이처럼

잠들어있는 그대 모습 볼수있기를

기도 했었죠

하지만 나도 알고있죠

바보같은 생각이란 걸

그대에겐 아직 나

그냥 친구같은 사람이란 걸 그렇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죠

그대 생각만 하면

소픙가는 날 어린 아이처럼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들뜬 마음

감출 수가 없는 걸요

하지만 나도 알고있죠

바보같은 생각이란 걸

그대에겐 아직 나

그냥 친구같은 사람이란 걸 그렇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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