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uz ☆ null

뭐하고 있었니.. 늦었지만 잠시 나올래..

너의 집 골목에 있는 놀이터에 앉아 있어..

친구들 만나서 오랜만에 술을 좀 했는데 자꾸만..

니 얼굴 떠올라 무작정 달려왔어..

이 맘 모르겠니..

요즘 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 대책 없이 니가 점점 좋아져..

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눈물이 날 만큼 원하고 있어..

정말로 몰랐니..

가끔 전화해 장난치듯 주말엔 뭐할 거냐며 너의 관심 끌던 나…

그리고 한번씩.. 누나 주려 샀는데 너 그냥 준다고 생색낸 선물도..

너 때문에 산거야..

이 맘 모르겠니..

요즘 난  사람처럼 너만 생각해.. 대책 없이 니가 점점 좋아져..

아냐, 안 취했어. 진짜야.. 널 정말 사랑해.. 진심이야, 믿어줘..

갑자기 이런 말 놀랐다면 미안해..

부담이 되는 게 당연해.. 이해해 널..

하지만 내 고백도 이해해 주겠니..

지금 당장 대답하진 마..나와 일주일만 사귀어 줄래.. 후회 없이 잘해주고 싶은데..

그 후에도 니가 싫다면 나 그땐 포기할게.. 귀찮게 안할게. 혼자 아플게…

진심이야 너를..(취해서 이러는거 아니야.. 사랑한다…)사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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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고백
f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