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거친 숨을 쉬며 주저앉고 싶어했지
흐르는 땀을 닦으며 그늘에 쉬고 싶었어
내가 받은 이 아픔도 내 자신과 바꿀 수는 없어
힘들어도 쉬어가지는 않겠어
더 높이 너의 위에 난 오를거야
나의 발아래 널 내려다 볼수있게 저기 저 끝까지
올라갈거야 하늘위에 난 닿을 거야
정해진 운명은 내겐 어울리진 않아
지난 시간을 후회하지는 않아
두려울 때도 있었지 난 겁이 나기도 했었어
허나 무릎 꿇진 않아 나를 절대로 꺽진 않아
내 맘대로 난 살았어 내가 가진 운명따윈 내게
그무엇도 가르쳐주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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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지프스
서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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