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잊고 있던 소년의 작은 날개
옅은 흔적도 찾을 수 없고
작은 날갯짓 마저 넌 할 수 없다고
지쳐버린 널 막아 설 때에
어디선가 들려온 메아리
어린 날에 네가 외친 목소리
일어나 내 몸을 일으켜
깨어나 지친 너를 깨워줘
달려가 저 하늘을 향해
네가 원하던 바로 그곳으로
이미 어른이 된 소년의 작은 꿈은
아직 그 곳에 남아있을까
우릴 막고 있던 맞바람을 넘어서
다시 네게로 갈 수 있을까
어디선가 들려온 메아리
어린 날에 네가 외친 목소리
일어나 내 몸을 일으켜
깨어나 지친 너를 깨워줘
달려가 저 하늘을 향해
네가 원하던 바로 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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