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그대 날 사랑하는데
이럼 안 되는걸 알고 있는데
왜이러는지
그대만 보면 미안함에 눈물이나요
어쩌면 그댄
다 알고 있겠죠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니까요
그 미소뒤에 감춰둔 눈물 헤어짐이 두려운 거죠
난 자신없어요
사랑했던 사람을 먼저 떠나는일…..
그댈 보내고 그대 아닌 사람과
정말 행복해도 되는지….
난 모르겠어요
나는 그대 아님 안될것 같았는데
오늘 밤도 이렇게 이별을 준비하는 내 마음을…..
나의 모든 것을 감싸준 그대 한 없는 사랑에
감사함만을 머물 순 없는지
그대만을 바라보며…..
난 모르겠어요
그대처럼 좋은 사람도 없을텐데
오늘 밤도
이렇게 이별을 준비하는
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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