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韩群星 ☆ 기름과 물처럼 우린 섞일 수 없는 운명 메달

baby 더 이상 날 사랑하지마
다신 날 찾아오지마
니 여자가 되겠다던
나는 이제 없어
니 눈물로 강을 채워도
사랑에 목메도 다 끝났어
헤어져 란 짧은 답변에
찢겨진 내 감정은
황망한 바다 위에
부서진 난파선의 파편
훗날에 난 니 남편이
기필코 되겠다며
약속하며 만족하던
내 얼굴은 단지 가면
하루 끼니를 그저
라면 몇봉지로 겨우 때워
바닥에 엎드린채
흩어진 니 머리카락을 세며
지독하게도 이별은 쓰고
또 쓰다는걸 배워
눈물의 물줄기는 흘러서
대동강까지 채워
baby 더이상 날 사랑하지마
다신 날 찾아오지마
니 여자가 되겠다던
나는 이제 없어
니 눈물로 강을 채워도
사랑에 목메도 다 끝났어
내 사랑은 절반이 찢겨
피 대신 눈물을 흘려
상처는 자꾸만 터져
너와의 추억에 쓸려
같이 거닐던 이 동네는
왜 이리 넓은지
나 계속 달려봐도
한없이 이 곳에 머물러
너와 더불어 나눴었던
뜨거웠던 태양도
이제 저물어
긴밤을 혼자서 울어
서러워서 불러봐 네 이름
날 이토록 신음케 하는
보고 싶은 너의 이름 그 석자는
제발 내 곁을 떠나서
행복하게 살면 안되니 i know
사랑할수록
너만 더 불행해질뿐야
다른 사랑 찾아가

기름과 물처럼
우린 섞일 수 없는 운명
기름과 물처럼
우린 섞일 수 없는 운명
기름과 물처럼
우린 섞일 수 없는 운명
기름과 물처럼
우린 섞일 수 없는 운명
그 추운 겨울 늦은 밤에도
우린 끄덕 없었지
내 잠바 주머니에
손을 깍지껴 포개 넣었었지
우린 집이 서로 가깝다며
떨어진 낙엽들을 차며
발걸음을 맞춰 가며
걷던 그땔 생각하며
난 멍해지고 멍해져
my precious love is gone
눈 밑으로부터 턱까지
눈물로 저리고
바람이 그렇듯
네 닫힌 마음에
창을 두드려 본다
아픔이 그렇듯 힘없이
무릎을 구부려 본다
그래 골백번을 불러봤자
너는 오지 않아 울어봤자
널 볼순 없잖아
수만번 천번을 그려봤잖아
모자라 나 두 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걸
넌 새로운 사람 만나
다른 길을 걷는 걸
지금 깊은 걸 아픈걸
나 한번 더 붙잡을 걸
돌아오라고 애원해볼 걸
그래 나 같은 바보는
추억만으로 충분해
막차가 떠나간 후에
해보는 때늦은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