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길 위에서
한참을 멈춰있다
발걸음 망설이다
지나온 길을 본다
내가 가졌다 믿었던
지난날들 한낱 꿈이었던 걸까
깨어나 세상을 바라본다
새로운 희망이 움터온다
우 우우 우 우우 이 길을 떠난다
손에 꼭 움켜쥐고
보낼 줄 몰랐었던
끝없는 이유들 이젠 내려 놓는다
내가 가졌다 믿었던 모든 것들
자유를 외친다
깨어나 세상을 바라본다
새로운 희망이 움터온다
우 우우 우 우우 이 길을 떠난다
그 언젠가 이 길 끝에
웃음 지며 돌아보길
새로운 시작을 맞으며
이 길에 희망이 움터온다
새로운
다시 한번 떠나간다
그 곳을 향해
이 길에
다시 한번 꿈을 쓴다
처음 그 맘으로
새로운 이 길에 세상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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