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찬란한 나른하던 오후에 갑자기 스쳐가듯 내 볼을 지나가는 그 그림자
나도 모르게 (몰래) 다시 다가온 슬픔에 잠겨
어두운 그리운 생각들로 한숨만 쉬고 있어
세상은 아무렇지 않게 가고 난 홀로 멈춰 서있기만 하고
또 나의 이해할 수 없는 욕심과 이해하지 못할 너의 기대가
자꾸만 엇갈리나봐
말하지 못해 해줄 수 없던지나간 날들 난 힘없이 참아내길 기다리고
지쳐보이는 (힘든) 내 맘 나라도 위로해보려
흐르는 아픈 내 눈물 내가 닦아내고
사랑에 익숙한 적 한 번 없어 너무나 사랑해서
힘들어서 아직도 한없이 무거운 발걸음
마음이 터질듯 조여 온 아픔 아무도 모르고
세상은 아무렇지 않게 가고 난 홀로 멈춰 서있기만 하고
또 나의 이해할 수 없는 욕심과 이해하지 못할 너의 기대가
자꾸만 엇갈리나봐
두눈을 감아봐도 (people don’t know what to do)
내게 살며시 점점 다가온 따스한 손길 잡을 수 없갰지
세상은 아무렇지 않게 가고(nothing in my life)
난 홀로 머무처 서 있기만 하고
또 나의 이해할 수 없는 욕심과 이해하지 못할 너의 기대가
자꾸 더엇갈려 가는 가봐
익숙해진 습관처럼 편하게 흘러 나온 한숨처럼
넌 혼자 아물로 나아지겠지
나와는 너무 다르게 아무일 없던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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