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수 없이 턱밑까지 꽉 찬 불안감을 어금니로 물고 씹지
초침은 여전히 잘도 계속 돌지
이 도시, 내 청춘의 주소 적힌 쪽지 꽉 쥐고
내 꿈인지 뭔지 모를 것을 좇지
취할 것과 버릴 것 텅 빈 머릿속 가득
쑤셔 넣고 숙지해야만 내가 살아
현실은 cold as ice 16마디짜리 청춘 팔아
내 청춘보다 비싼 꿈 값 치루면서 살아
“지금 내 rhyme book이 경매에 붙여진 다면
누가 비싼 값을 부를까 끽해야 만원”
이 녹슨 마이크가 저위로 날 데려다 줄까
부를 순 있을까 내 젊음의 축가
but 내 열정은 부싯돌 점화될 때까지
여기저기 구르고 사정없이 부딪혀
just get busy 내 혓바닥이 땀나게 뛰지
life’s a bitch but 하룰 또 버티지
Get get get get get busy
시간이 없어 지금 너 충분히 좆 됐어
Get get get get get busy
Get your ass up 일어나 시간 됐어 X2
오늘도 난 몇 장의 평범한 글을 노트에 적었고
그 대부분은 쓰레기통으로 가요
단어들이 소금 이 까마득한 백지 위를 채우려니
내 영혼이 통째로 쓰라려
천재 아니면 범재
난 재능 없는 범재라 어쩔 수 없이
시작부터 원치 않게 노력파요
숨이 차요 속이 바싹 바싹 타요 but I’m keepin’ it real
열등감 씹어 먹고 가요
4년 전 동교동 삼거리부터 홍대밤거리
서성거리기 시작했던 치기뿐인 각설이
그때부터 맘 편히 잠들어본 적 한번 없이
간절히 꿈 살길 바라며 맞았지 새벽 찬 서리
살아남는 법? 잘 나가는 것 사이에서
어설프게 그저 따라가는 것? fuck that
think simple 마치 정직한 직구, 머리 쓰지 마
오직 연습 연습 연습 just get busy
Get get get get get busy
시간이 없어 지금 너 충분히 좆 됐어
Get get get get get busy
Get your ass up 일어나 시간 됐어 X2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상황이 궁하면 네가 변해야지 뭘 주변 탓해
just get busy yo
get busy get busy
Get get get get get busy
시간이 없어 지금 너 충분히 좆 됐어
Get get get get get busy
Get your ass up 일어나 시간 됐어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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