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열린 저창문으로 졸고있는 하늘
유난히도 밝은 그대의 모습과 닮은 별 하나
손끝으로 또 세어보죠 보고싶은 만큼
이내 지쳐버린 셀수도 없는 그리움
참으려 눈을 감죠 또 밤을 세워 울까
내 뒤척임에 잠을 깰까
발을 돌려 가요 꿈속에…
잘자세요 내 기억에 기대 미워하지 말고
잠시 다녀 가요 별이 빛나는 밤에
내 맘은 호수처럼 그대를 내게 비춰
또 힘껏안아 만져보죠
눈이 멀때까지 햇살에
별이 질때까지— 워—-
참으려 눈을 감죠 또 밤을 새워 울까
내 뒤척임에 잠을 깰까
발을 돌려 가요 꿈속에…
반짝이는 내 눈가에 맺힌 작은 별님 하나
그대 왔나 봐요…
나의 눈물이 입 맞추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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