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고 있어 사람들 속에서
익숙한 향기에 혹시
네가 있을까
잠시 시간이 멈춘 듯
아련한 기억에 가만히 서서
주위를 둘러 본다
또 나도 모르게
내 심장이 뛰어
그 향수 냄새를
내 맘이 기억하나봐
다른 사람들은 모를 텐데
너만 쓰는 것도 아닐 텐데
그 흔한 향기에 혼자 멈춰서
날 슬프게 한 너의 향기가
날 멈추게 한 너의 향기가
우리 사랑을 우리 추억을
하나 하나 자꾸 떠오르게 해
자꾸 생각나 너의 향기가
널 그립게 한
너의 향기가 나를
점점 더 아프게
내 눈물 흐르게
나 혼자 남겨둔
네가 너무 그리워 멈춰서 있다
다 지운 줄만 알았었던 추억이
그 향수 때문에
또 생각나는 건가봐
다른 사람들은 모를 텐데
너만 쓰는 것도 아닐 텐데
그 흔한 향기에 혼자 멈춰서
날 슬프게 한 너의 향기가
날 멈추게 한 너의 향기가
우리 사랑을 우리 추억을
하나 하나 자꾸 떠오르게 해
자꾸 생각나 너의 향기가
널 그립게 한
너의 향기가 나를
점점 더 아프게
내 눈물 흐르게
나 혼자 남겨둔
네가 너무 그리워
멈춰서 있다
점점 흐려져 가는 이별에
아픈 사랑에 아픈 기억이
또 나를 찾아 내 맘을 울려
어떡해야 난 너를 잊을까
자꾸 생각나 너의 향기가
널 그립게 한
너의 향기가 나를
점점 더 아프게
내 눈물 흐르게
나 혼자 남겨둔
네가 너무 그리워
멈춰서 있다 멈춰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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