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무심한 세월들이
그대를 잊으라 하네요
떨어지는 무정한 꽃잎들도
그대를 잊으라 하네요
하지만 나는 기다려요
영원히 함께 해준다던
그대 약속 때문에
난 오늘도 그댈 기다립니다
변해가는 무심한 계절속에
우리의 추억은 흐려져
날아가는 나비의 날개짓에
내 눈물 흩어져 내리네
그대여 어디 계시나요?
내 음성이 들리시나요?
나의 애타는 맘을 아신다면
다시 돌아오소서
바람아 세게 불어다오
내 사랑이 계신 곳까지
부디 니가 나 대신 전해다오
그댈 향한 내 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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