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판의 글씨들은 꼬불꼬불 춤을추고
선생님 무성영화에 주인공
보고있어도 하나도 않보이고
듣고잇어도 한쪽귀로 흘리지
교실안에 들어오면 온데간데 힘없지
한번가면 없는시간 공상망상 날리지
잠에여신 나를향해 꼬리살살 쳐오지
졸 다가 눈 떠보면 사랑의 매 날라오지
한대 두대 맞아도 웃는 내 모습
하루 하루 지나도 같은 내 모습
왜 난 매 맞을수밖에 없을까?
이렇게 사는게 정말 내 운명일까?
아니 아니야 아니 아니야 정해진 운명이란 없는거야
내일부터 나에게도 좋은일 만 생길거야
내가 최고야 내가 왕이야 난 정말 잘 될수 있어
이런 생각하면서 웃으면서 살아갈꺼야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했지
근데 지금난 애꾸눈이 돼었어
너보다 깜찍한 다른여잘 보면서
한눈을 피용 피용 팔아 버렸어
처음에는 네가제일 예뻐보였지
이제는 보기만 해도 정말 지겹지
옆에 여자 나를 향해 꼬리 살살 쳐오지
침흘리며 쳐다보다 또 한대맞지
한대두대 맞아도 웃는 내모습
하루하루 지나도 같은 내모습
왜 난 매 맞을수 밖에 없을까?
난 꼴통이냐?
아니 아니야 아니 아니야 난 꼴통이 아냐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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