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치 멀리 서서 갈 수가 없는
뒷모습 바라보며 애만 태우는
못난 사랑때문에
그대를 힘들게만 했어
청아한 달빛마저 애처롭구나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게
내 모습만 같아서
내 아픔만 같아서
시간아 흘러라 모든 아픔 가져가
아픈 줄도 모르고 사랑했는데
멍든 가슴에 아직 남아서
숨을 쉬는 그대가 손끝에서
놓지를 못하게 하고 있어
한마디 하지 못한 부탁이있어
끝인걸 알면서도 부탁이있어
전부 잊지는 마요
모두 지우지 마요
시간아 흘러라 모든 아픔 가져가
아픈 줄도 모르고 사랑했는데
멍든 가슴에 아직 남아서
숨을 쉬는 그대가 손끝에서
놓지를 못하게 하고
하늘을 보면서 바라고 있어요
사랑한 내 님만은
부디 행복하기를
시간아 흘러라 모든 아픔 가져가
아픈 줄도 모르고 사랑했는데
멍든 가슴에 아직 남아서
숨을 쉬는 그대가 손끝에서
놓지를 못하게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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