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이 깊어서
모두 없어진대도
내 마음속 한켠에
아직 숨 쉬고 있는 너
잘 있었니 대답해줘
기억이나 하는지
간절한 맘 그대만을 부르는데
들리지도 않겠지
어떻게 사랑이
그토록 목숨 같던 사랑이
한순간에 변했는지
아니야
이해해 줄 테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걸
보잘 것 없었던 내 어린 날에
그댈 지키질 못해
서럽게 울려 보낸
나를 용서 할 수 없겠니
두 마음이 닿아서
우린 사랑했는데
날 향했던 그 눈을 혼자
그리고 있었어
곁에 있는
그 사람이 잘해주긴 하는지
그렇겠지
부족함이 없을 테니
행복하게 웃겠지
어떻게 사랑이
그토록 목숨 같던 사랑이
한 순간에 변했는지
아니야 이해해 줄 테니
그럴 수밖에 없었던 걸
가진 것 없었던
내 어린 날에
그댈 지키질 못해
서럽게 울려 보낸
나를 용서할 수 없겠니
보잘 것 없었던 내 어린 날에
그댈 지키지 못한
내 못된 자존심을
나 자신도 용서 못해요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