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니 주윌 맴돌아 항상 내겐 너만
아냐, 이젠 지워갈래
내 마음 안에서 너만 빼면 돼 널 떠나
그래, 이젠 지워갈래
[SAN E]
항상 과거는 찬란, 현재는 막막,
미래는 불안과 두려움 반반
그 미랜 어쨌든 곧 현재가 되고,
그 현잰 머잖아 꼭 과거로 퇴보
힘들었었다 힘들었었나? 지금 와서 보면
웃을 힘도 없어, 참 결론 내린 결과
결국 별로 다 별거 없는 별에 별일일 뿐야
달려 상처를 창밖에 날려 안녕
눈물은 바람에 말려 Yes, I’m a rider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이 순간을 위해 밟어
Better fasten ya seat belt
보게 될 세계는 real fast.
몸을 맡기면 돼 모두 내려놔
이 속도에 널 안기며 race
나 니 주윌 맴돌아 항상 내겐 너만
아냐, 이젠 지워갈래
내 마음 안에서 너만 빼면 돼 널 떠나
그래, 이젠 지워갈래
나 안 보여, 니가 안 매달려, 내게 더
[Tymee]
까마득한 절벽아래 마치 어둠처럼 짙은 괴리감
자꾸 잃어가는 내 가슴에게 진심으로 미안했지,
cause i let it down 이젠 잊어야겠지,
못된 인간들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니까
새로운 각오를 가슴에 새긴다
언제나 내 뒤에는 주님이 계시니까
나는 달린다, 시간은 계속 가니까
이 가시밭길은 또 어디까지일까
보다 굳센 믿음으로 같이 가자 더는 가짜
그림자는 밟지 말자 다시 일어나서 열정을 묶어
불 꺼진 구덩이 속에서도 웃어
처음으로 돌아가 출발점에서부터 맘을 굳혀
내 존재를 알리며 크게 숨쉬어
나 니 주윌 맴돌아 항상 내겐 너만
아냐, 이젠 지워갈래
내 마음 안에서 너만 빼면 돼 널 떠나
그래, 이젠 지워갈래
나 안 보여, 니가 안 매달려, 내게 더
[Outsider]
생각없이 달리고 봐
추억을 그렸어도 지울 순 없다
남들이 뭐라고 날 탓해도 탁해진 맘속에
너란 불을 다시 피울 순 없다 둔탁해진 빛
눈 감았다 뜨면 니 모습이 보여 꿈꿔왔던 니가
원하던 게 이런 거라면 차라리 날 죽여
그러지 못할 거라면 여기서 완전하게 끝내줘
니가 늘 부르던 날 울리는 슬픈 노래
기억에 울려 퍼지는 아픔을 비워네
숨겼다가도 숨겨지지 않는 너라는 패
내 몸에 새겨진 넌 여전히 날 부르는데
아무리 부르고, 부르고 붙잡아도 결코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
던져진 부메랑처럼
나 니 주윌 맴돌아 항상 내겐 너만
아냐, 이젠 지워갈래
내 마음 안에서 너만 빼면 돼 널 떠나
그래, 이젠 지워갈래
나 안 보여, 니가 안 매달려, 내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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