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세] 난 아직 모르잖아요 (1)

☆ [이문세] 난 아직 모르잖아요 (1)

이렇게 비 오는 밤엔
누군가 기다려 져서
어린애 처럼 멀리서 내내
설레며 기다려 봐도
아무도 오질 않아서
외딴섬 처럼 쓸쓸해 지네
떠나간 사람이 생각나서
자리를 보면 머물던 그곳에
흔적만 남아 찬바람 부네
이렇게 비 오는 밤엔
누군가 날 찾아 줄까
빗물에 젖어 기다려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