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많은 거리에서
혼자 우는 것도
내 방문을 잠그고 사는 것도
TV를 켜놔야 잠들고
이별 노래 가사도
이제야 견딜 수 있게 됐어
헤어진 그날부터
물 한 모금도 못 넘기던 내가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내가
니가 그리워도 너무 그리워도
미치게 그립진 않아
나를 봐 너 없이도 살만해졌어
넌 어때 내가 못 하게 하던거
게임 술 또 밤 늦게
친구들을 만나 웃으며 잘 사는지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일은 잘하고 있는지
외로움이 많은 여잘 만나서
니 생활이 없던 너
물 한 모금도 못 넘기던 내가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내가
니가 그리워도 너무 그리워도
미치게 그립진 않아
나를 봐 너 없이도 살만해졌어
우연히 너와 마주쳤던 니 옆에 그 사람
나 없이도 행복하게 지내보여
내 걱정은 하지마 나도 다 잊었으니까
너를 돌아서도 아무렇지도 않을 수 있게 됐어
니가 없다고 때만 쓰던 내가
니가 오기만 기다렸던 내가
사랑한다 에서 사랑했다 라고
웃으며 말하게 됐어
나를 봐 너 없이도 살만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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