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겠습니다 서둘러서 나왔지
돌아보지도 못해 엉엉 울까봐
2년동안 볼수 없다고 당신이 못챙긴다고
아프지 말라고 편지하라고
꼭 그럴께 잘 이겨 내볼께 나 새 사람 될게
걱정하지마 건강하게만 있어줘
고맙다는 흔하디 흔한 말, 왜 엄마에게만
많이 아끼며 살아왔을까 후회가 돼
엄마 잔소리 땜에 똑바로 걸어서
아주 나쁜 사람은 되지 않았어
부족한 우리집 싫다고 원망도 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감사해 하는 걸
어렸을 땐 왜 엄마 마음을 난 몰랐었을까
철이 없고 단지 어렸을 뿐일까
사랑한단 흔하디흔한 말, 왜 엄마에게만
많이 아끼며 살아왔을까 후회가 돼
이제는 엄마 내가 꼭 지켜줄게
모든거 내가 다줄게 워
아프지 마 나랑만 살아 나 정말 잘할게
오래 오래 오래 오래 영원토록
큰소리로 나 지금 말할래 나 엄마 사랑해 워
어디도 가지마 내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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