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막혀와
뼛속까지 멍든
아픔을 따라
어느새 식어간
너의 차가웠던
마지막 목소리
미쳐버린 듯
자꾸 흔들리는 눈동자
희미해져버린 듯
그 무엇도 볼 수가 없어
눈을 감아도
두 귀를 막아도
머리를 비워도
애써 참아내도
어쩔 수 없는 건
어리석은 가슴이
말을 듣지 않아서
이토록 보고 싶은데
미칠 것 같은데
사랑했는데
지금도 같은데
어쩔 수 없는 건
나의 모자란 사랑
이것밖에 안돼서
보고 싶은데
미칠 것 같은데
Oh 사랑했는데
난 지금도 같은데
어쩔 수
없는 건
나의 모자란 사랑
이것밖에 안돼서
나의 모자란 사랑
이것밖에 안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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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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