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달 (+) The Boy From Wonderland

두번째달 ☆ The Boy From Wonderland

오늘도 처마 밑에서 기다리는 마음은
그저 간절함 뿐이요, 애절한 마음입니다.
이 연못을 떠나시고 많은 계절이 지나갔습니다.

애타는 마음 애써 감추고 다닌 제 심정을
기억하실는지요,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마음속의 눈은 멈추지를 않습니다.

임의 미소가 여전히 저의 눈가를 돌고
임의 웃음소리가 여전히 저의 귓가를 돌고
임의 향기가 여전히 저의 마음을 휘젓습니다.

연못의 얼음이 다 녹기전까지 돌아오겠다는 말.
얼음연못의 얼음도 계절의 바람에 지워져
갑니다. 오늘도 저는 처마밑에 가지런히 몸을 세웁니다.
임을 보내기 전 그 모습 그대로,
얼음연못의 얼음은 오늘도 비워져 갑니다.

두번째달 고양이효과
[SBS]아름다운이아침김창완,The Boy From Wonderland, 두 번째 달 라이브
두번째 달 - The Boy From Wonderland (Live @올레스퀘어 감동의 발견 : 2014.03.24)
궁 OST : "얼음연못" Piano cover 피아노 커버 - 두번째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