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키만한 방 한구석
취한 기억의 한켠에서
날 부르는 작은 속삭임에
꿈을 꾸듯 이끌려요
색색 분필 무지개로
나를 인도해줘요
나 처음 그대를 위한
정원이 되어
작은 꿈을 꿔요
빗소리에 잎새 위에
흐르는 이 노래는
모두 그댈 위한
신비의 꽃이 되고
저 하늘도 우릴 위해
작은 빛이 돼줘요
이젠 영원히 머물 수 있게
늘 아침엔 눈부시게
내 온 몸을 감싸주고
끝도 없이 펼쳐진 이곳엔
그대와 나 둘뿐이죠 이젠
색색 분필 무지개로
나를 인도해줘요
나 처음 그대를 위한
정원이 되어
작은 꿈을 꿔요
빗소리에 잎새 위에
흐르는 이 노래는
모두 그댈 위한
신비의 꽃이 되고
저 하늘도 우릴 위해
작은 빛이 돼줘요
이젠 영원히 머물 수 있게
이젠 영원히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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