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강수_02집-04_제발

☆ 박강수_02집-04_제발

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 위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 모습 모두 거짓인걸

이젠 그리운것은 그리운데로
내맘에 둘꺼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흰눈 내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것은 그리운데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나면
생각난데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 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 모습 영원속에 있네

흰눈 내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 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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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랑
박강수

애청곡 모음 99곡
박강수 - 다시힘을 내어라- 2016포항 스틸아트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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