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Show ( 나쑈 ) - Show Live Vol 003

☆ NaShow ( 나쑈 ) – Show Live Vol 003

let’s go
show live vol.006
everybody 안녕하세요
tongue twisting tongue twisting
tongue twisting yo
tongue twisting tongue twisting
tongue twisting yeah
준비운동은 끝났으니 tongue twisting yo
let’s go

나는 랩하는데 내 맘대로 해
빡치는델 get away 밖그네의
배려심이 넘치는 언지는 던지듯
일자로 된 통에 칼 들었네
아 조심해야지
우리 애들은 일베를 젤 싫어해
난 이배(移配) 당한 채 난파된 배 타고선
험지를 건너는 겁 없는 놈이니까 상관 안 해 잘 봐
이건 누가 만든 법인고
랩이 언제부터 하잔말은 못하고
돈 아니면 여자 없음 딸딸이
서로가 먹여 살리는 diss diss diss
톰과 제리 결국 쥐새끼 손장난 땜에 생겼지 덫이
왜 착한 형을 자꾸 좌빨 만드니
택도 없는 책잡힌 제리케이
그들 무리는 우리들 best friends
페북에다 뿌리는 댓글엔
자주 구린내 풍기는 흉기든 주옥같은 욕들에
숨은 켁켁켁
세상 관심 없는 애들이 떠드는 소리는
공유 몇 번에 왠지 사실이 돼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게 너무나 쉽더라
씹다 버린 껌마냥 누구나 단물을 빼

쿨해 보이고 싶어서 이 오빠가 작대기 네개 달린
개구리 인스타그램에 올려놨잖니
넌 그러니까 같이 손잡고점 복(卜) 자 찍자더니
술만 먹고 방아찍재 걘 “오빠 이게 다 선거야?”

날이 맑으면 이십 대는 씹새마냥
꽃 구경하다가 여섯시 때를 놓친대
이딴 게 티비에 나와서 blah blah blah 거리는데
빡치는게 당연하지
얌전한 애들이 화나면 더 무서운 걸 왜 몰라?
더 무서운 건 더불어 경험해 무성의 사라진 일
전에 진영이 바껴도 진영은 남고
안 철수해 살아난 백신의 힘
문제인 호남형 인재는 자가당착에 빠져
갈피 못 잡게 돼버린 듯해
기민의 승 민이만 무늬만
다른 편이지만 두목 오릴 잡는 말
맨 어렵게 써버려봤자
이런 거나 좋아하지
쓰리나 이거나 그게 그거니까
다시 안 해
난 뜯어보면 우리 동네
포장마차 달력처럼 쭉쭉 빵빵해
그니까 반성해 발성에
무성이 형이 뱉던 말처럼
철수를 선택해
누리중 누나라 부른 그분이
무리수 두기 전에 죽일 놈이
네가 아니도록 판단해
내 꿈은 레임덕
유행이란 원수의 목을 조르고
그네 싸움이 끝날 때까지 논 개를 찾지
같잖아 보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누가 먼저랄 거 없이
오리 목을 조르고 떠오르고
모르고 우릴 조롱했던 모두
애비 할애비가 와도
돌려 놀 수 없는 우리들의 선택
근데 MIC 잡은 놈들의 선택
눈살을 찌푸리게 해
몇몇들은 주워들은 아랫도리만큼
까보면은 별것도 없네
절 것도 없는 가사로 공양을 바라고
아버지 앞에선 motherfucker 라니
현실이 어쩌고 따위가 뭐 대수야
삐처리 만큼 돈이 되는데
대중은 확실히 래퍼를
단순한 광대로 보는 듯해
뿌듯해하는 어머니 주머니 채워주니
굳이 시국이니 주저리 댈 필요 없지
누군 댓글에 래퍼를 fact 도 제끼고
make money 땡기는데 눈이 쾡 하는애
개그맨보다 풍자도 못하는 랩이면
뱉지도 말라니 찔리는 애
거기 있어 너 right?
단순 반복하고 있어
빛을 잃은 시는 16일
일기도 금기로 만들고 있어
지식인이 식상한 것들에
집착하게 되는 건
우리 자유라면서 색안경 끼는 걸
멋이라고 부르는 덕
참 꼴 보기 싫어하는 사람이 참 많아
나도 그들에게서는 그리 자유롭지 않아
내 래퍼명과 시를 짓는 이유
내 의식이 투영된 출구
시국이 지금 내 이슈
내 가사는 선언의 전문
이것이 바로 내가 랩을 하는 이유
im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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