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그 옛날 하늘 파랄 때
엄마 되고픈 그 하얀 아이
인형머리 매만지는
커다란 눈망울과 그 조그만 손
그땐 땅이 초록이었고
냇물이 진한 노랑이었지
저녁노을이 슬픔 주는 듯
하얀 아인 멀리 가버리고
홀로 남은 인형만이
내 기억 속에 남아있네
하늘아 땅아 그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그 파란 하늘아
초록빛 땅아 그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그 파란 하늘아
초록빛 땅아 그땔 아니
냇물아 나의 아이야
그땔 아니
그땔 아니
그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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