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렇게 제발 좀 웃어봐!
웃는 여자중엔 니가 젤 이쁜 걸…
내 말 앞에 손사래쳐도
좋은 듯, 행복한 듯 웃는 니가
나의 삶에 햇살이잖니…
밤새도, 눈빨개져도 난 좋았어.
너를 웃게해줄 생각에 들떠서어
혹시 중간에 끊길까봐(끊길까봐)
재미있는 얘길 달달외고
준비한게 탄로날까
연습도 했었지. =.=
널 떠난사람 잊을 수 있다면.
널 울린사람 걷어낼 수 있다면,
광대라도 좋아! 바보가 된다해도…
너만 기쁘면 그보다 더한 것도 난…
누군가 내게 니 사랑과 행복중
하나만 고르라면 택하라면,
한치 망설임도 없이
언제나 난 네 행복이고 싶어
네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내가 널 사랑하니까 남자니까…
우는 건, 아픈건, 내가 할께.
넌 웃어줘…
가끔 날 보며 웃는 널 보면서
나를 사랑한단 착각을 하나봐
아니 지금은 아니라도
“나를 사랑해라, 사랑해라…”
가슴으로 너를 향해 주문도 거나봐…
그 꿈에서 또 깨면 쓸쓸해도
널 볼수록 더 가슴이 미어져도
뒤돌아선 눈물 삼키고 삼켜내도
너를 몰랐던 그 날들보단 괜찮아…
널 위해 할 수 있는 게 참 없잖니…
사랑을 받는 일도 하는 일도
그게 나를 또 얼마나 미치게 하는 건지
니가 알까???
끝내 몰라도 돼!
부탁 하나만 할께…
널 웃게 만드는 일만 허락해줘…
우는 건, 아픈 건…내가 할께!!!
넌 웃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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