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균 - 제발

☆ 하동균 – 제발

그래 나 취한다. 우리 해가 뜰 때까지 마시자.
Happy, happy birthday.
그래 나 취했다. 눈물이 마를 때까지 마시자.
Happy, happy birthday.

세월은 날 쫓고 다그쳐. 갈수록 속도가 붙어.
발걸음은 살얼음을 걷네
금이 가는 너와 나의 젊음을 건배해.
절벽에 선 제자리 나. 오늘도 술을 마신다.
한잔 채워 축하해줘.
내일의 만남보다 많은 어제의 이별.
이젠, 매일 이별. I guess it’s human nature.
숨쉬는 죄의 벌. 숫자만 늘어간다,
늘 제자리 나. 이젠 술이 나를 마신다.
한잔 채워 축하해줘.

그래 나 취한다. 우리 해가 뜰 때까지 마시자.
Happy, happy birthday.
그래 나 취했다. 눈물이 마를 때까지 마시자.
Happy, happy birthday.

그저 선물은 돈, 입장권이 된 술.
내 생일은 놀이공원.
일년 내내 없던 손님들이 가득 차도 텅 빈 초원.
슬픔만 가득 찬 들판.
성공이란 저 산을 등반하기 위한 탐험중.
오늘의 축배는 또 다른 출발. 야 생일이 뭐 대수냐
꿈의 날개를 꺾은 채 또 하루를 버네.
서로가 술잔을 건네. 하루살이 같은 인생을 위해.
건배 야 마시고 죽자 이미 죽은 듯,
무난해져 가는 삶조차 불안해져.
오늘 하루만큼은 제발 날 축하해줘.

그래 나 취한다. 우리 해가 뜰 때까지 마시자.
Happy, happy birthday.
그래 나 취했다. 눈물이 마를 때까지 마시자.
Happy, happy birthday.

Happy happy birthday to you.
Happy happy birthday to me.

Happy happy birthday to you.
Happy happy birthday to me.

하동균 - 제발, 원곡 들국화, 나는가수다, I am a Singer, 我是歌手
Ha Dong QN (하동균) - 제발 (Please) [I Am A Singer Season 3]회 '존경하는 뮤ì§
나는가수다3 : [하동균 제발] 원곡 들국화 2ROUND 1차 경연 [나가수3]
151129 하동균 콘서트 '제발' @연세대 대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