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파도가 마음에 넘쳐서
숨을 쉴 수없게 목을 막는다
누구도 무엇하나 해 줄수가 없어
가만히 눈물만 흘렸다
무력한 시간이 흘러갈 때마다
모두 거짓말이기를 바랬다
지켜주지 못해서 참 못난 어른이여서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이 착한 아이야 꽃 같은 너의 시절은
이제 우리 안에 담고 이어갈테니
다시 이런 슬픔이 우릴 삼키지 못하게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오늘의 눈물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노력하며 바꾸어 갈 테니
언젠가 모든시간 모든 날들이 지난후
하늘 나라에서 다시 만나자
아름다운 너의 모습 그대로
하늘나라에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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