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봤을때 부터 이 남자다 싶었죠
착한 미소와 말투가 듬직하고 좋았죠
취미도 비슷하고 둘다 왼손잡이란게 신기해
내 짝이라 싶더라고요
근데 가진게 없다고 내가 고생할거라고
엄만 헤어지라지만 어떻게 그래요
*
사랑하는걸요 심장같은 사람이예요
그 사람좀 예쁘게 봐줘요
아파요 맘이 너무 아파요
허락해주세요 기가 죽은 그의 모습이
참 많이 울어요 우리는 절대로 헤어질 수 없어요
부모 밑에서 편하게 자란 철부지 보다는
고생이 뭔지 잘아는 난 그를 믿어요
*반복
엄마도 아빠 사랑해서 만났잖아요
나도 그래요 저도 그래요 잘못인가요
엄마 미안해요 그를 사랑하고부터는
어떤 말도 들리지 않아요
그 사람 얼굴만 생각나요
이해해주세요 그가 없음 나도 없어요
내 전부인걸요 날 위해 애쓰는 그의 노력을 받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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