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 15초)
니가 오기 전까진 우린 아무 문제가 없었어
세상 누구보다도 다정한 연인이었어
어느 누구도 우리 사이를
갈라놓을 수는 없다고 믿고 있었어
(하지만 이제 너를 만난 후에)
내 가슴 속에 지켜온 믿음이 무너지고
(네가 없이는 난) 하루도 살수가 없을 것 같은데
난 여자가 있는데 자꾸 이러면 안 되는데
너만 보면 난 자꾸 마음이 흔들려
내가 여자가 있는 게 자꾸만 후회가 돼
너만 내 곁에 오면 난 그렇게 돼 어떡해
(간주 – 46초)
전화벨이 울리면 그녀가 곁에 있는데도
너이기를 바라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어떻게 내가 이렇게 너를
그리워 할 수 있는지 믿을 수 없어
(하지만 내가 이래선 안 된다고)
그녀를 절대 울려서는 안 된다고
(다짐을 해봐도) 널 향한 마음은 커져만 가는데
난 여자가 있는데 자꾸 이러면 안 되는데
너만 보면 난 자꾸 마음이 흔들려
내가 여자가 있는 게 자꾸만 후회가 돼
너만 내 곁에 오면 난 그렇게 돼 어떡해 어떡해
가슴이 너무 아파 숨을 쉴 수가 없고
앞이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갈지를 몰라
난 여자가 있는데 자꾸 이러면 안 되는데
너만 보면 난 자꾸 마음이 흔들려
내가 여자가 있는 게 자꾸만 후회가 돼
너만 내 곁에 오면 난 그렇게 돼
(난 여자가 있는데 자꾸 이러면 안 되는데)
어떡해 ~
(자꾸만 후회가 돼)
후~~
(난 여자가 있는데 자꾸 이러면 안 되는데)
우~
난 여자가 있는데
(전주 – 1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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