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이 뺨을 간지럽히는 어느날
제일 좋아하는 하늘색 원피슬 입고
랄랄라 콧노래 흥얼거리며 계단에 올라
두근거리는 마음을 지금 너에게 보내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랄라랄랄라~ 랄라~ 라랄라~
하얀 장화를 신은 고양이가 살고 있는
빨간 버섯 모양 카페 모퉁이를 돌아
꽃비가 내리는 예쁜 가로수 길 지나
너를 꼭 닮은 바다로 난 달려가고 있어
바람과 함께 바닷가 하얀 벤치에 앉아
노래하는 파도와 반짝이는 모랠 바라보며
행복한 하루를 선물한 하늘에 감사해
밝은 미소로 내 곁에 있는 너를 상상해
나의 두 눈에 담은 행복한 세상과
나의 입술에 담은 달콤한 말들과
나의 마음에 담은 설레는 모든 것들을
너와 함께하고 싶어 너에게 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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