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딘지
나는 누구인지
오늘이 몇 월
며칠인 건지
밥은 먹었는지
잠은 언제 잤었는지
지금 뭐 하는 건지
이런 날 혼자 두려 하지마
오늘도 너를 잊으려
해봤지만
나 정말 죽을 것 같애
너 없인 안 될 것 같애
너만 너만 기다리는 나
한 번만 다시 만나주라
그냥 불쌍한 사람
살린 셈치고
이제야 알겠어
우리 함께 했던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런 날 혼자 두려 하지마
오늘도 너를 잊으려
해봤지만
나 정말 죽을 것 같애
너 없인 안 될 것 같애
너만 너만 기다리는 나
한 번만 다시 만나주라
그냥 불쌍한 사람
살린 셈치고
그저 예전처럼 창문 밖에서
나를 기다려 줄래
오늘이 지나면 다신
못 볼 것 같아
단 한 번만 더 기회를
내게 줄 수는 없니
나 정말 죽을 것 같애
너 없인 안 될 것 같애
너만 너만 기다리는 나
한 번만 다시 만나주라
그냥 불쌍한 사람
살린 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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