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어둠 속에서
그댈 보낸다며
모든 것을 더 쉽게 잊을까
취해가는 내 연민이
널 이해해 줄 때
그대 지금
붉게 물든 그 모습 속에
어떤 말도 눈물도
비우고 떠나야 해요
희진해진 나의 기억이 다시
돌아온대도
어제 그대가 날 떠난 것만
떠오르게
그대 떠난 빈 자리
허전해 진대도
젖어드는 외로움까지도
취해버린 내 용기가
견딜 수 있을 때
그대 이제
붉게 물든 그 모습 속에
어떤말도 눈물도
비우고 떠나야 해요
희미해진 나의 기억이 다시
돌아온대도
어제 그대가 날 떠난 것만
떠오르게
나의 모든 슬픔 멀리 사라져
멀리 사라져
후회없이 내 곁을 떠나
내 곁을 떠나
하지만 넌 이제 다른
타인처럼 변해가겠지
다시 이제 영원히 떠나가줘
그대 이제 붉게 물든
그 모습 속에
어떤 말도 눈물도
비우고 떠나야 해요
희미해진 나의 기억이 다시
돌아온대도
어제 그대가 날 떠난 것만
떠오르게
어제 그대가 날 떠난 것만
떠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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